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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 어학연수 및 기타 정보/캐나다 유학 & 어학연수의 모든 것

1. 캐나다 유학 / 어학연수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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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어학연수 유학 준비

 

 

안녕하세요, 효찡입니다.

오늘은 바로 캐나다 유학 및 어학연수 준비하기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유학 혹은 어학연수를 고민해본 사람들은 선택지로 캐나다, 미국, 호주, 필리핀 등의 국가를 생각해 봤을 겁니다. 물론 저도 그 중 하나였고요.  제가 '캐나다'를 최종적으로 선택하게 된 계기는 바로, 

 

첫 번째, 캐나다의 아름다운 자연

두 번째는 (미국과 달리) 총기 사유가 불가능한 나라

세 번째는 다문화국가로 인종차별에서의 자유로움 이었습니다. 

 

 

워낙 나라가 크기 때문에 어느 도시를 가느냐에 따라 장단점이 각기 다를거예요. 분위기도 다르고요. 제가 현재 살고 있는 작은 섬도시 빅토리아와 바로 옆에 위치한 벤쿠버만 비교해도 정말 분위기가 다르답니다. 조용하고 느릿한 섬마을과 빠르고 바쁜 대도시 라고 해야할까요?

 

 

 


 

자, 이렇게 캐나다로의 유학/어학연수를 결심했다면 첫 번째로 해야할 일은,

 

1. 유학원 찾기

 

물론 유학원을 통하지 않고 혼자 준비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만약 내가 가려는 도시나 캐나다에 아무런 인맥이 없고, 도움 받을 사람이 없다 하신다면 전 유학원을 통해서 가시라고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일단 관광비자/학생비자를 얻기 위해 준비해야하는 서류들이 많고 혼자 신청을 하기에는 번거로움이 있으실거예요. 게다가 캐나다에 도착하고 나서 혼자 집구하고, 은행계좌 열고, 핸드폰 개통에 할 일이 태산인데 유학원을 통하신다면 정말 많은 도움을 받으 실 수 있답니다. 

 

일단 유학원은 한국 내에 있는 유학원과 현지 유학원으로 나눠 볼 수가 있겠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현지 유학원의 정보를 아신다면 현지 유학원과 상담을 해 진행하는 편이 좋다고 생각돼요. 왜냐하면 캐나다에 도착하고 나서는 한국 내의 유학원보다 현지 유학원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거든요. 하지만 현지유학원 정보를 알기가 쉽지가 않죠. 

 

한국 내 유학원을 통해 준비를 하신다면 전 꼭 그 유학원에서 현지에 있는 유학원과 자신을 연결해주는지 확인을 하셨으면 좋겠어요. 저 같은 경우는 여러 유학원에서 상담을 하고 최종적으로 '김옥란유학원'을 선택하여 진행을 했는데요, 이 유학원에서 현지에 있는 좋은 유학원과 저를 연결시켜주셔서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고, 지금도 필요할 때마다 받고 있어요. 출국 전에는 김옥란유학원의 도움을 많이 받았지만 캐나다에 온 후 그 쪽과 연락을 하지 않고 바로 현지 유학원과 연락을 하고 있답니다. 

 

일단 유학원이 밀집되어 있는 지역에 가셔서 여러 유학원에 다니시면서 상담하시고 자신에게 맞는 유학원을 찾으시는 게 참 중요할 것 같습니다. 유학원마다 추천하는 지역, 학원, 그리고 비용이 모두 제각각이니 잘 비교하시고 선택을 하셨으면 좋겠네요. 

 

 

2. 홈스테이 구하기

 

두 번째는 홈스테이 구하기인데요, 아마 유학원을 통해 어학연수/유학 을 준비하신다면 유학원 측에서 홈스테이도 같이 구하실 수 있을 거예요. (*이렇게 유학원에서 모든 걸 한 번에 해결 할 수 있기 때문에 혼자 준비하시는 것보다 유학원을 통해 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유학원 측에서 원하는 조건을 물어볼 거예요. 백인가정을 원하는지, 아시안계가정을 원하는지, 아이가 있는 집도 괜찮은지 등등. 백인가정을 원할 경우, 솔직히 백인 홈스테이 가정이 별로 없어서 다운타운이랑 멀리 떨어진 곳에 될 확률이 높아 불편할 수 있어요. 솔직히 캐나다는 워낙 다문화국가이기 때문에 정말 다양한 문화권의 사람들이 있고, 그래서 딱히 백인가정을 고집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악센트나 생활환경 같은 것을 걱정하시는데, 아시안계 가정이라도 영어로 다 생활하고, 악센트도 절대 안옮겨져요. (저희도 한국인 악센트가 다 있잖아요? 그게 단번에 다른 나라 억양으로 바뀌거나 하지 않아요.) 그리고 오히려 생활환경은 아시안가정이 더 편하답니다. 홈스테이는 대부분 식사도 제공을 하는데, 밥이나 국 같은 음식들을 해주고 한국 김치, 라면 같은 것도 준비해 놓는 가정집이 오히려 더 많아요. 

 

제 처음이자 마지막 홈스테이는 캐나다인 Homestay Father과 필리핀사람인 Homestay mom이 있는 가정집이었는데 ESL 수업을 다니는 동안 정말 만족스럽게 잘 살다 나왔답니다. 거의 8개월을 같이 살았으니 오래 살았죠? 저는 그래도 좋은 집에 걸려서 오래 살았는데 혹시 잘 안 맞는다거나, 홈스테이 가정에 문제가 있다 하시면 유학원 통해서 다른 곳으로 바로 옮기시는 걸 추천해요. 편하게 쉴 수 있는 "집" 이 제일 중요한 거니까요. 특히나 타국 생활에서는 더더욱요. 

 

 홀로 인터넷을 통해 미리 한국에서 홈스테이는 구하는 것은 추천을 드리지 않아요. 사기가 정말 많거든요. 현지에서도 사기를 많이 당하는데, 심지어 한국에 있어 집을 보러갈 수도 없는 상황이라면 더더욱 당하기 쉽고 위험하죠? 한국에서 만약 계약을 하게 된다면 정말 신중하게 잘 알아보시고 하시는 게 좋습니다. 절대 집 렌트비 전액을 미리 지불하시지 마시고요. Deposit은 먼저 지불해 집을 킵 할 순 있어도, 전액을 미리 지불 하지는 않아요. Deposit은 대부분 렌트비 금액의 반 정도 됩니다. 

 

한 가지 더! 

캐나다에 처음 오시는 거고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면, 자취보단 홈스테이로 먼저 시작하시고, 적응이 된 후 자취방을 구해 나가시는 게 더욱 좋습니다. 처음 이것 저것 적응하는데 홈스테이 맘과 파더가 많은 도움을 줄 거예요. 

 

 

 

3. 출국 준비하기(짐 싸기)

 

모든 서류가 준비되어 비자까지 승인이 났다면 이제 짐을 싸야겠죠? 일단 중요한 문서(비자 준비에 필요했던 서류들)들은 스캔을 해서 Google Drive에 넣어오시는 게 좋습니다. 나중에 필요한 일이 생길 지도 모르니까요. 

 

옷(의류): 계절에 맞게 적당히 가져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너무 욕심내서 많이 가져올 필요는 없습니다. 현지에서도 충분히 사서 입을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양말, 검은 나시, 그리고 속옷은 넉넉히 가져오세요. 한국이 더 질도 좋고 싸니까요. 특히 "양말" 중요 별별별! (캐나다에서 양말 사면 하루만에 늘어나서 버린다는 유명한 이야기...)

 

필기류: 공책은 캐나다 달러라마에 가면 싸게 팔아서 괜찮은데 펜 같은 경우는 한국 제품이 훨씬 좋은 것 같아요. 펜, 형광펜, 지우개, 샤프 등등 잘 챙겨오시길 바라요. 혹시 공책을 예쁜 걸 쓰고 싶으시다면 한국에서 사오시고, 예쁜 거 필요 없고 그냥 종이만 있으면 된다 하시면 캐나다 달러라마(달러샵) 추천합니다. 

 

안경/렌즈: 캐나다에서 안경 하나를 맞추려면 돈이 엄청나게 든답니다. 렌즈도 마찬가지고요... 도수 있는 렌즈를 사려면 따로 시력검사를 Vision care centre 에서 받으셔야한다고 들었어요. 한국에서 렌즈 같은 경우는 많이 쟁여오시기 바랍니다. 저는 이제 쟁여둔 게 다 떨어져가는데 걱정이... 휴... 

 

클렌징제품&헤어제품: 오자마자 쓸 수 있는 작은 제품들로 가져오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캐나다에서 충분히 한국제품을 대체할 수 있는 제품을 구매할 수 있어요. Shoppers 라는 드럭스토어에 가시면 정말 종류가 엄청나게 많답니다. 샴푸나 클렌징, 로션 등은 액체류라 무게도 많이 차지 하잖아요? 큰 거 가져오시지 마시고 여행용이나 작은 걸로 가져오신 후, 현지에서 구매해서 쓰시는게 더 좋습니다. 

 

헤어드라이기/고데기: 절대 NEVER 노노노! 전압이 달라서 가져오셔도 바람이 약하게 나오고 고데기 열도 엄청 약해요. 절대 가져오시지 마시고 현지에서 구매해서 쓰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 더 생각나면 추가를 하겠습니다. 혹시 가져가야하나 사야하나 하는 것들 있으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참고해서 답변도 드리고 글에 추가도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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