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빅토리아도 점점 살기 좋아지고 있다고 느껴지는 게, 점차 한국 음식점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나 한국음식하면 제일 그리운 짜장면 집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좋은 소식! 빅토리아 한인 커뮤니티에 새로 생긴 중화요리 집 짜장면과 탕수육이 정말 맛있다고 해서 오늘 찾아가 봤다.
식당의 이름은 'XIN Restaurant'!
https://goo.gl/maps/TaEPYf6AGNVBbeNL7
인테리어가 깔끔해서 첫 인상 합격 탕탕! 아직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조금 어수선한 면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짜장면 맛은 정말 최고였다. 짜장면을 좋아하는 친구를 데려갔는데 정말 맛있게 먹고 This is the best Jjajangmyeon! 이라고 찬사를 했다. 나도 그 말에 동의한다.
사천 짜장 2개와 탕수육 하나를 시켰는데 탕수육 양이 정말 어마무시했다... 세상에... 사천 짜장은 정말 맛있게 매콤해서 감동적이었다... 음식재료도 정말 아낌없이 쏟아부어주셔서 정말 제대로 한 끼를 먹은 듯했다. 특히 새우, 오징어, 관자 등이 많아서 넘나 좋았던 것(씨푸드 러버..!!♥)
시간이 좀 남아서 Bay Centre에서 윈도우 쇼핑을 하다가 드디어 정말 보고싶었던 말레피센트 2를 보러 갔다!!!! 말레피센트1을 너무나 감명깊게 본 지라 정말 정말 기대를 가득 안고 갔는데 역시나 실망시키지 않는 나의 최애빌런 말레피센트 ㅠㅠㅠ
와... 긴머리 풀어헤치고 나왔을 때 정말 너무 예쁘고 고혹적이고 섹시해서 감탄사만 연발했다... 안젤리나 졸리 정말 너무 예쁘다... 오로라는 필립왕자가 도대체 뭐라고 이제껏 키워준 자신의 Godmother를 배신하고 ㅠㅠ 저쪽 편에 서가지고 살려내! 라고 말레피센트한테 말할 때 진짜 하... 말레피센트가 너무 불쌍했다. 네 눈엔 말레피센트 상처받은 거 안보이냐!!! ㅠㅠ 글구 누가봐도 말레피센트가 그런 거 아닌데 ㅠㅠ 으엉엉... 바보같은 오로라...
진짜 보는 내내 필립네 멍청한 가족과 욘나 나쁜 왕비 그리고 답답한 오로라 때문에 머리를 쥐어뜯으면서 봤다... 심지어 나랑 친구랑 둘다 보면서 I'm really so stressed 를 연발... 하지만 우리 말레피센트 존나 쎄고요 ㅠㅠ 그러면서도 오로라 앞에선 약해지는 게 하... 그냥 둘이 천년만년 행복해주면 안되나요? 필립왕자는 좀 빠져주세요... ㅠㅠ 휴... 암튼 다 키운 새끼를 남한테 보내는 우리 엄마 말레피센트를 보면서 정말 눙물이 뚜쉬... ㅠㅠ 내 최애 빌러뉴ㅠㅠ 아니 빌런이 맞긴 하냐고요 ㅠㅠㅠ 이 영화 속에서 가장 천사야 ㅠㅠㅠ 암튼 정말 사랑합니다. 말레피센트♥
마지막 크레딧이 올라가면서 나온 You can't stop the girl 노래도 정말 좋았다! GRL PWR 를 느낄 수 있는!!! 다음에 가사 해석을 해서 올려봐야겠다.
오늘은 정말 행복으로 가득찬 하루였다! 크으.. 간만에 정말 꽉차게 즐긴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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