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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 어학연수 및 기타 정보/Daily Life in Canada

[2019.11.26] 요즘 즐겨보는 넷플릭스 드라마 <굿플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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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넷플릭스에 볼 만한 드라마가 없나 하고 돌아다니다 'The Good Place' 라는 타이틀이 눈에 띄어서 클릭을 했다. 재밌다고 들었던 것 같아서 1회를 재생시켰는데 어느새 연속으로 5회까지 보고 있는 나를 발견... ㅎ 정말 재밌고 영어공부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이렇게 추천 글을 써 보려고 한다. 

 

굿 플레이스 (The Good Place)

간단히 내용을 설명하자면, 이 이야기는 주인공이 죽은 후 사후세계의 관한 이야기이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천국과 지옥 처럼 사람들은 죽은 후 자신이 살면서 했던 행동에 포인트가 매겨져서 정말 높은 점수를 받은 상위 계급의 사람들만 올 수 있는 곳이 바로 굿 플레이스이다. 그 외의 사람들은 그냥 배드 플레이스로... ㅠ

 

주인공 엘레노어(Eleanor)는 죽은 후 눈을 떴는데 굿플레이스에 와있었지만, 자신은 자신이 여기에 속한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안다. 이름만 제대로 되어있고, 그 외의 것들(집 취향이라던지, 죽기 전의 메모리들)은 모두 자신이 것이 아니었다. 그 사실을 굿플레이스에서 배정된 소울메이트 치디(Chidi)한테만 이야기를 하고, 치디에게 자신을 좋은 사람이 되도록 가르쳐 이 곳에 속한 사람으로 만들어 주기를 부탁한다. 설득을 당한 치디는 엘레노어에게 윤리 강연을 하기 시작하게 되고, 그러면서 옆집 이웃 타하니(Tahani)지안유(Jianyu)와도 얽히고 설켜가면서 넷이 사랑과 우정을 쌓아가는 그런 드라마이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라는 점. 시즌 1이 끝나갈 때 진짜 어마무시한 반전이 나오고 그게 내가 이 추천글을 쓰는 이유이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저 줄거리가 다 가 아니다...정말 뒷통수를 세게 맞고 추천글 쓰는중 ㅠㅠ)

 

 

영어공부에도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은게 일단 주인공들의 발음들이 무척 정확하다. 진짜 딕션이 최고... (게다가 타하니는 영국영어를 구사해서 영국억양에 익숙해지기도 좋다.) 하지만 다들 정말 빠르게 말한다는 게 단점. 게다가 주인공들이 쓰는 단어들도 마냥 쉬운 단어들로만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만약 영어공부를 목적으로 이 드라마를 선택한다면 중급 이상의 영어를 구사할 수 있는 사람에게 맞는 드라마 일 것 같다. 

 

 

현재 시즌 1을 끝내고 시즌 2 5회를 보는 중인데 시즌 1 반전이 너무 심해서였는지 뭔가 지루하게 느껴진다. 나아지길 바라며 계속 봐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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